2009년 10월 07일
시범경기 후기
- 김승현문제도 있고 신인선수도 많고 이적선수도 많아서 팀내분위기가 어떨까 궁금했는데 경기전 연습시간에 선후배들끼리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분위기가 좋아보여 마음이 좀 놓이더군요.^^
- 경기내내 1가드-3포워드-1센터로 운영되었습니다. 경기운영을 보면 특정선수에게 의존한다기보다는 여러선수들이 골고루 참여하면서 기회를 잡은 선수가 마무리하는 전략이었습니다. 3쿼터까지는 힐-허일영-김강선-김용우등이 계속 터지면서 이런 소총부대, 벌때전략이 잘 들어맞았지만 경기를 마무리지을 시점에서 모비스의 화력을 못따라가는 장면을 보니 에이스의 부재 거포가 없는 약점이 들어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외국인 선수의 수비력은 확실히 문제입니다. 1대1수비는 둘째치고 아울렛패스한방에 속공으로 터리면서 쉽게 점수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부분 오리온스의 외국인선수의 백코트가 늦어서 모비스의 외국인선수가 쉽게 마무리짓는 장면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경기내용은 지난시즌보다 확실히 좋아지겠지만 그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짓고 승수를 올리는건 쉽지않을거같습니다.
아 그리고 시범경기라서 자제한 영향이 크겠지만 일단 용병에게 공주고 가만히 보는 플레이가 줄어서 좋았습니다. 국내선수들이 충분히 공을 만지고 패스를 돌려서 옛날처럼 수동적인 모습은 좀 줄었더군요
- 선수개개인은 이번시즌 오리온스전력의 가장 핵심이 될 3포워드진을 먼저 말해야겠는데요,
4번-정훈-이동준-석명준
3번-허일영-김용우
2번-김강선-오용준
으로 김강선은 2번에, 이동준을 4번에 고정시키고 나머지 선수들은 3,4번에 무한로테이션 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김용우는 4번을 보다가도 이동준이 들어오면 3번으로 내려가고 허일영이 들어오면 4번을 맡았습니다. 4번을 보던 정훈은 모비스측에서 김동우를 3번으로 기용하자 3번으로 나와서 마크하기도 했구요.
정훈은 역시 4번을 보기에 파워에서 너무 부족하기에 함지훈에게 계속 밀리수밖에 없는 매치업이었습니다. 김승현이 못나오는 가운데 1가드를 보는 선수들의 리딩능력이 약하고 2,3번을 보는 선수들중 1번을 보조해줄 능력을 지닌 선수가 없다보니 볼을 돌릴줄 아는 정훈을 기용한 의도는 이해하겠는데 상대선수에 따라 맞게 기용이 되어야 할거같습니다.
이동준은 뭐;;;;;; 정훈이야 파워가 부족해서 어쩔수없이 뚤린다지만 신체조건에서 부족한게 없는 그가 공수에서 함지훈에게 압도당하는 장면을 보고있으니 오세근은 무조건 잡아야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함지훈을 마크할때 자동문이었고 공격에서는 아직까지도 손쉬운 찬스를 놓치는 기초적인 실수를 연발하던데 이선수도 정훈선수못지않게 나이가 있는지라 아무리 김유택코치라도 가르치긴 좀 늦은거같습니다
허일영은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경기초반에는 찬스를 못잡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3점슛과 공격리바운드등으로 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강선은 오늘 경기에서 오리온스선수들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였습니다. 공수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수비도 괜찮았고 공격에서는 3점슛과 돌파에 이은 미들점프슛으로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았습니다. 다만 정영삼, 김효범처럼 골밑까지 파고들어 외국인선수의 수비를 피해 레이업을 마무리하는 능력은 없어보였습니다. 전부 스탑앤점퍼 또는 밖으로 빼주는 패스더군요.
김용우는 4번을 보는 장면이 많았는데요, 오리온스의 포워드중에서는 상대적으로 함지훈을 제일 잘 마크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공격에서도 3점슛과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석명준도 짧은 출장시간이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롤플레이어로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오용준선수는 큰 활약이 없었습니다.
- 1가드는 김승현이 못나오기에 정재홍-윤병학-최승태가 맡았습니다.
정재홍은 빠르고 저돌적이고 열심히인건 좋은데 역시 원가드로서 경기를 장악하는 능력은 부족하더군요. 그리고 워낙 열심히 뛰는 선수다 보니 부상을 당할뻔한 장면도 많이 나오던데 모비스선수의 스크린에 부딪혀서 어깨에 부상을 입고 더이상 경기에 출장을 못했습니다.
윤병학은 그냥 백업가드였고 최승태도 1번을 맡다가 경기후반에 잠시 2번을 맡은거외에는 크게 눈에 뛰는점은 없었습니다.
- 1센터인 외국인선수의 경우 힐은 공격력은 어느정도 있지만 그렇다고 극강수준은 아니고 수비력은 소문처럼 별로더군요. 마틴은 그냥 등빨외에 볼게없고;;;;;
- 지금까지 보고 듣은걸로 결론을 내리면 김승현이 돌아오기전까지는 1가드진영은 약점, 3포워드진영은 유망주들 크는 맛으로 보는 진영이면서 동시에 4번은 구멍일거같음, 1센터는 그냥 평범한 수준의 팀입니다.
플옵은 어려워보이구요, 변수하면 김승현이 돌아와서 유망주들이 많은 3포워드진영의 잠재력을 어느정도 극대화시키냐? 정도일거같네요.
그리고 위에서 이미 했던 말이지만 이동준의 플레이를 보니 장기적으로 플옵진출을 넘어 우승까지갈려면 무조건 국내파 빅맨을 구해야합니다.
내년 드래프트에서 박형철을 지명하고 그다음 드래프트에서 오세근을 지명해서(플옵탈락가능성이 높으니깐) 박형철-김강선-허일영-오세근-외국인선수-식스맨 김용우가 저의 꿈인데 이게 과연 이루어질지 ㅎㅎㅎ
- 다른이야기 몇개 더하자면 김남기, 정훈, 김동우, 최승태등을 한코트위에서 보고있으니 옛날 생각많이 나더군요. 지금에 와선 전부 아쉬움으로 남는 기억들이죠.
최승태에 대한 추억을 살릴려고 검색을 하다보니 2003년에 어떤분이 미래의 국대라고 쓰신글이 있던데 정상헌의 이름도 보이더군요.
한땐 진짜 최승태랑 정상헌이 190대 가드의 꿈을 이루어주고 정훈이랑 김동우가 2미터 스윙맨의 시대를 열어줄거라고 믿었는데 현실은 ...ㅠ_ㅠ
좋아하던 감독님과 선수들이 제가 좋아하는 팀에 온건 좋은데 다들 대학무대를 떠난후 순탄한 과정을 거쳐서 온 인물들이 아무도 없는지라 약간 쓸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리온스는 젊은 선수들이 몸을 아끼지않는 허슬플레이를 선보였고 김남기감독도 시범경기임에도 T파울을 받을만큼 적극적으로 겸기에 임한 반면 모비스는 자신들이 가지고있는 전력의 50%정도밖에 보이지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동근-김효범-함지훈 빅3중 제대로 맘먹고 적극적으로 들이된 선수는 함지훈 한명뿐이었는데도 그에게 다 털리고 그걸 도와주겠다고 외국인선수가 헬프갔다가 모비스의 외국인선수가 또 쉽게 득점하는등 완전 박살이 나는바람에 양동근과 김효범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할 필요도 없었죠.
김강선이 김효범을 상대로 괜찮은 수비를 보였음에도 아직은 잘막았다고 말하기가 뭐한것도 같은 이유때문입니다. 김강선이 적극적으로 잘 들이된것도 있지만 김효범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지않았거든요.
그리고 함지훈-김동우-김효범-우지원 미남4임방의 인물은 여전히 빛이 나더군요.^^
- 경기내내 1가드-3포워드-1센터로 운영되었습니다. 경기운영을 보면 특정선수에게 의존한다기보다는 여러선수들이 골고루 참여하면서 기회를 잡은 선수가 마무리하는 전략이었습니다. 3쿼터까지는 힐-허일영-김강선-김용우등이 계속 터지면서 이런 소총부대, 벌때전략이 잘 들어맞았지만 경기를 마무리지을 시점에서 모비스의 화력을 못따라가는 장면을 보니 에이스의 부재 거포가 없는 약점이 들어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외국인 선수의 수비력은 확실히 문제입니다. 1대1수비는 둘째치고 아울렛패스한방에 속공으로 터리면서 쉽게 점수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부분 오리온스의 외국인선수의 백코트가 늦어서 모비스의 외국인선수가 쉽게 마무리짓는 장면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경기내용은 지난시즌보다 확실히 좋아지겠지만 그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짓고 승수를 올리는건 쉽지않을거같습니다.
아 그리고 시범경기라서 자제한 영향이 크겠지만 일단 용병에게 공주고 가만히 보는 플레이가 줄어서 좋았습니다. 국내선수들이 충분히 공을 만지고 패스를 돌려서 옛날처럼 수동적인 모습은 좀 줄었더군요
- 선수개개인은 이번시즌 오리온스전력의 가장 핵심이 될 3포워드진을 먼저 말해야겠는데요,
4번-정훈-이동준-석명준
3번-허일영-김용우
2번-김강선-오용준
으로 김강선은 2번에, 이동준을 4번에 고정시키고 나머지 선수들은 3,4번에 무한로테이션 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김용우는 4번을 보다가도 이동준이 들어오면 3번으로 내려가고 허일영이 들어오면 4번을 맡았습니다. 4번을 보던 정훈은 모비스측에서 김동우를 3번으로 기용하자 3번으로 나와서 마크하기도 했구요.
정훈은 역시 4번을 보기에 파워에서 너무 부족하기에 함지훈에게 계속 밀리수밖에 없는 매치업이었습니다. 김승현이 못나오는 가운데 1가드를 보는 선수들의 리딩능력이 약하고 2,3번을 보는 선수들중 1번을 보조해줄 능력을 지닌 선수가 없다보니 볼을 돌릴줄 아는 정훈을 기용한 의도는 이해하겠는데 상대선수에 따라 맞게 기용이 되어야 할거같습니다.
이동준은 뭐;;;;;; 정훈이야 파워가 부족해서 어쩔수없이 뚤린다지만 신체조건에서 부족한게 없는 그가 공수에서 함지훈에게 압도당하는 장면을 보고있으니 오세근은 무조건 잡아야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함지훈을 마크할때 자동문이었고 공격에서는 아직까지도 손쉬운 찬스를 놓치는 기초적인 실수를 연발하던데 이선수도 정훈선수못지않게 나이가 있는지라 아무리 김유택코치라도 가르치긴 좀 늦은거같습니다
허일영은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경기초반에는 찬스를 못잡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3점슛과 공격리바운드등으로 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강선은 오늘 경기에서 오리온스선수들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였습니다. 공수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수비도 괜찮았고 공격에서는 3점슛과 돌파에 이은 미들점프슛으로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았습니다. 다만 정영삼, 김효범처럼 골밑까지 파고들어 외국인선수의 수비를 피해 레이업을 마무리하는 능력은 없어보였습니다. 전부 스탑앤점퍼 또는 밖으로 빼주는 패스더군요.
김용우는 4번을 보는 장면이 많았는데요, 오리온스의 포워드중에서는 상대적으로 함지훈을 제일 잘 마크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공격에서도 3점슛과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석명준도 짧은 출장시간이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롤플레이어로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오용준선수는 큰 활약이 없었습니다.
- 1가드는 김승현이 못나오기에 정재홍-윤병학-최승태가 맡았습니다.
정재홍은 빠르고 저돌적이고 열심히인건 좋은데 역시 원가드로서 경기를 장악하는 능력은 부족하더군요. 그리고 워낙 열심히 뛰는 선수다 보니 부상을 당할뻔한 장면도 많이 나오던데 모비스선수의 스크린에 부딪혀서 어깨에 부상을 입고 더이상 경기에 출장을 못했습니다.
윤병학은 그냥 백업가드였고 최승태도 1번을 맡다가 경기후반에 잠시 2번을 맡은거외에는 크게 눈에 뛰는점은 없었습니다.
- 1센터인 외국인선수의 경우 힐은 공격력은 어느정도 있지만 그렇다고 극강수준은 아니고 수비력은 소문처럼 별로더군요. 마틴은 그냥 등빨외에 볼게없고;;;;;
- 지금까지 보고 듣은걸로 결론을 내리면 김승현이 돌아오기전까지는 1가드진영은 약점, 3포워드진영은 유망주들 크는 맛으로 보는 진영이면서 동시에 4번은 구멍일거같음, 1센터는 그냥 평범한 수준의 팀입니다.
플옵은 어려워보이구요, 변수하면 김승현이 돌아와서 유망주들이 많은 3포워드진영의 잠재력을 어느정도 극대화시키냐? 정도일거같네요.
그리고 위에서 이미 했던 말이지만 이동준의 플레이를 보니 장기적으로 플옵진출을 넘어 우승까지갈려면 무조건 국내파 빅맨을 구해야합니다.
내년 드래프트에서 박형철을 지명하고 그다음 드래프트에서 오세근을 지명해서(플옵탈락가능성이 높으니깐) 박형철-김강선-허일영-오세근-외국인선수-식스맨 김용우가 저의 꿈인데 이게 과연 이루어질지 ㅎㅎㅎ
- 다른이야기 몇개 더하자면 김남기, 정훈, 김동우, 최승태등을 한코트위에서 보고있으니 옛날 생각많이 나더군요. 지금에 와선 전부 아쉬움으로 남는 기억들이죠.
최승태에 대한 추억을 살릴려고 검색을 하다보니 2003년에 어떤분이 미래의 국대라고 쓰신글이 있던데 정상헌의 이름도 보이더군요.
한땐 진짜 최승태랑 정상헌이 190대 가드의 꿈을 이루어주고 정훈이랑 김동우가 2미터 스윙맨의 시대를 열어줄거라고 믿었는데 현실은 ...ㅠ_ㅠ
좋아하던 감독님과 선수들이 제가 좋아하는 팀에 온건 좋은데 다들 대학무대를 떠난후 순탄한 과정을 거쳐서 온 인물들이 아무도 없는지라 약간 쓸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리온스는 젊은 선수들이 몸을 아끼지않는 허슬플레이를 선보였고 김남기감독도 시범경기임에도 T파울을 받을만큼 적극적으로 겸기에 임한 반면 모비스는 자신들이 가지고있는 전력의 50%정도밖에 보이지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동근-김효범-함지훈 빅3중 제대로 맘먹고 적극적으로 들이된 선수는 함지훈 한명뿐이었는데도 그에게 다 털리고 그걸 도와주겠다고 외국인선수가 헬프갔다가 모비스의 외국인선수가 또 쉽게 득점하는등 완전 박살이 나는바람에 양동근과 김효범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할 필요도 없었죠.
김강선이 김효범을 상대로 괜찮은 수비를 보였음에도 아직은 잘막았다고 말하기가 뭐한것도 같은 이유때문입니다. 김강선이 적극적으로 잘 들이된것도 있지만 김효범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지않았거든요.
그리고 함지훈-김동우-김효범-우지원 미남4임방의 인물은 여전히 빛이 나더군요.^^
# by | 2009/10/07 01:46 | 기타스포츠 | 트랙백 | 덧글(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