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 프랑스언론에 따르면 스퍼스는 결국 마인미의 10-11시즌 옵션을 포기했습니다. 포포비치가 마인미보고 시범경기때 잘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고 말했다네요.

다음시즌에도 사치세를 내는건 기정사실이고 팀내 6,7번째 빅맨을 위해 돈을 쓰기 싫은게 정상이니 옵션을 쓸 확률은 낮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연장을 안했다고 하니 마인미에게 많은 기대를 했던 저로서는 씁쓸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제기억이 맞다면 2005년 드래프트후 마인미의 행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05-06 : 프랑스 리그에서 뜀
06-07 : 상위리그에서 뛰기위해 강팀으로 이적했다가 경기에 별로 출전도 못함(-_-;;;)
07-08 : NBA 진출, NBDL에서 뛰면서 퍼스트팀 선정
08-09 : 오프시즌중 연습경기하다가 부상, 시즌아웃;;;;;

마인미는 맥다이스가 칭찬했던거처럼 분명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입니다. 하지만 위의 행적에서 알수있듯이 그는 자신이 성장할수있는 4시즌중 여러가지 이유로 2시즌을 날려버렸습니다.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죠. 어떻게든 꾸준하게 출전하는게 필요한데 맥다이스와 블레어가 가세한 이번시즌에 마인미가 그런 기회를 잡는건 쉽지않을겁니다.

역시 NBDL에서 퍼스트팀에 선정되어서 팀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경쟁빅맨도 컷토마스, 보너, 오베르토 밖에 없던 08-09시즌에 기회를 잡았어야하는건데......만약 저시즌에 마인미가 뛸수있었다면 충분히 지금 블레어가 받는만큼의 출장시간과 기회를 보장받았을텐데말이죠.



- 골밑

맷보너가 정규시즌에 얼마나 삼점슛을 잘넣든, 그가 코트위에 있을때 득실마진이 얼마나 좋은간에 별로 신경안씁니다. 플옵이나 상위팀들간의 진검승부에서 무용지물인 이선수의 약점은 뻔하니깐요. 그리고 블레어는 골밑마무리나 리바운드는 좋지만 대인수비는 별로인거같더군요. 경험부족 + 부족한 사이즈의 한계겠죠.

맥다이스에 대해서는 큰걱정안하구요, 마인미와 헤이슬립이 팀내 롤이 비슷한 테오와 보너를 상대로 시즌내내 벤치만 지킬지 좀 기켜봐야겠습니다. 분명 두선수다 한번은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해요.



- 제퍼슨

애도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삼점슛약한거야 알고 데려온 선수고 (베이징올림픽때 던컨이 만들어준 오픈찬스를 다 날려버려서 저한테 있는욕없는욕 다 쳐먹은 X입니다.) 어차피 얘한테 기대하는건 다른거니깐요.

분명 빅3가 강함을 자랑하던 시절엔 제퍼슨보다는 빅3가 마음껏 뛸수있는 공간을 만들어줄수있는 보웬이 나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빅3는 나머지 동료선수들이 3점슛라인밖에 대기해서 공간을 확보해줘도 예전만큼 강력함을 발휘하기는 힘듭니다.

차라니 빅3가 편하게 놀 공간이 좀 줄어들더라도 빅4가 낫고, 또 제퍼슨이 슬슬 적응하기시작하면 아무리 제퍼슨의 3점슛이 안좋아도 상대팀은 그에게 마크맨을 붙여둘수밖에 없습니다.



- 백업 스포

저는 당초 제퍼슨-메이슨 선발, 핀리-지노 백업을 예상했는데 포포치비는 제퍼슨-핀리를 선발로 기용하고 메이슨과 지노빌리를 후보로 기용하더군요. 덕분에 6-5의 메이슨과 6-6의 지노빌리가 상대팀 3번과 매치업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현재 스퍼스에 제대로 된 3번은 제퍼슨 하나뿐입니다. 핀리는 포워드로서 피지컬함을 상실한지 오래이고 나머지선수들은 다들 2번이죠. 백업3번자리는 아마 로스터상 스퍼스의 유일한 약점일지도 모릅니다.

보건스가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구단이 돈만 신경안쓴다면 보너+메이슨+알파로 700~800만불정도 받는 3번을 영입해서

SF : 제퍼슨 - 새로운 3번
SG : 지노빌리 - 핀리 - 보건스

라는 라인업을 만들고싶은데 실현가능성은 별로없겠죠;;;; 

by 삭5021 | 2009/11/01 01:44 | SPURS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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