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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

- 이번시즌에는 경기중 큰점수차를 벌려도 예전 전성기시절만큼 그걸 끝까지 유지하거나 그대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지못하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두가지로 생각합니다.

첫째는 런앤건을 하는 이상 어쩔수없는 부분입니다. 빠른페이스로 경기를 진행하면 예전보다 훨씬 많은 포제션을 주고받고 그렇다보면 경기내에서 터닝포인트라던가 흐름의 변화가 일어날 부분이 훨씬 많아집니다.

두번째는 예전같은 수비력이 없기때문입니다. 점수를 벌리고 유지하는 방법은 다득점도 있지만 상대방의 공격을 틀어막아 침묵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이게 지금의 스퍼스에게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하드웨어적인 문제이기때문에 해결이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요즘 게니 닐이 공격에서 좀 오바한다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보니 좀 의도적인 면이 있는거같습니다. 3점슛이 안들어갈때를 대비해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는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오늘 3점슛은 6개중 1밖에 안들어갔지만 22득점하면서 발부상으로 빠진 힐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그리고 포포비치감독은 올여름에 그를 테스트하기전까지 그의 이름도 들어본적이 없다고하네요.



-  지금 스퍼스의 전력이 더 강해질수있는 부분이라면 던컨의 회춘이라던가 티아고의 적응과 정확한 롤개발, 1라운드픽인 앤더슨의 활약등이 있겠지만 지금 전력의 현상유지라는 측면에서 가장 걱정인 부분은 지노빌리의 체력과 건강입니다.

고투가이로서 풀시즌을 책임지는것도 처음이고 출장시간도 커리어하이입니다. 양과 질 모두 최고로 부담되는 시즌인데요, 앤더슨이 빨리 복귀해서 백업3번으로 뛰는 시간이라도 좀 줄여줘야합니다.



- 블레어의 자유투를 5할에서 7할대로 끌어올린 칩코치가 이젠 티아고를 맡은 모양입니다. 이번시즌 팀의 선전에는 팀자유투의 발전도 제법 크죠.

티아고는 던컨(종합)과 블레어(에너지), 맥다이스(수비), 보너(3점)가 완벽하게 4인로테이션체제를 이루는 바람에 끼어들틈이 없는데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이번시즌에는 이렇게 쭉 갈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던컨은 최근 공수에서 모두 좀 나아진 모습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우승권팀을 상대로 이정도만 해주면 고맙겠어요. 맥다이스는 이번시즌후 은퇴하면 어떻게 하냐는 걱정이 들만큼 4번째 빅맨으로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있습니다. 올해 우승반지 꼭 챙기고 은퇴했으면 하네요.

 

- 제퍼슨은 뭐 다 좋은데 역시 사소한 집중력이 아쉽습니다. 물론 2003년의 스티븐 잭슨처럼 엄청 크게 정신줄을 놓거나 하는건 아닌데 암튼 경기중 보면 저건 할수있는건데...하는 장면이 꼭 나오더라고요.

이번시즌 스퍼스가 되는 집안이라고 실감하는게 부상당하면 누가 꼭 메워줍니다. 앤더슨이 나가니깐 닐이 메워주고 힐이 나가니깐 퀸이 그럭저럭 선방해줍니다. 그리고 우도카는 이미 스퍼스시스템에 익숙해진 선수라서 데려온건데 아무리 머리로 이해를 해도 몸이 안따라주면 안되는건 안되네요;;;

마지막으로 포틀랜드의 단장이 바뀐 이후 바텀이 트레이드될거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스퍼스가 어떻게 한번 노려봤으면 합니다.  

덧글

  • 델카이저 2010/12/22 09:49 # 답글

    바텀 영입하면 좋긴 할텐데.. 어차피 포틀도 로이와 오든 포기하고 리빌딩 갈 거니까요.. 그런데 스퍼스에 카드가 있을지요;;;;

    지노빌리는 크게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기복이 있지만 또 센스로 어떻게 버텨내는 선수니까요.. 어차피 스퍼스는 1~2년이 탤런트를 유지할 전력이긴 하고..

    티아고는 참 아쉽습니다. 원래 블레어와의 경쟁을 통해 적응을 해나갈 거라고 봤는데.. 갑자기 블레어가 이렇게 미친듯이 터질 줄은;;;;
  • 삭5021 2010/12/24 12:09 #

    - 지금 포틀의 프런트진이 바텀을 높게 평가하지않는다고 하니깐 일반적인 예상치보다는 낮게 영입하는 방법이 있지않을까...하고 망상해봅니다.^^


    - 티아고의 등장으로 철밥통이 깨질 상황에 처하자 갑자기 블레어랑 보너 둘 다 각성한 느낌입니다.^^
  • mate 2010/12/22 17:34 # 삭제 답글

    - 유도카는 수비도 뻥뻥 뚤리는걸로 부족해서 오픈 찬스도 전혀 살리질 못하더군요-_-; 작년에 보건스를 영입하지 말고 유도카와 재계약 했더라면 나았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좀 아쉽습니다 (혹은 보건스와 재계약 했더라면...). 앤더슨이 복귀해서 다시 슛감을 되찾으면 DNP만 찍겠죠 뭐.

    - 스플리터는 부상도 있고 유로리그와 FIBA 대회 후에 제대로 쉬지도 못했으니 배려하는 차원에서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고 있다는 말도 있더군요. 일단 팀원들과 손발이 잘 안맞는것도 있고 NBA라는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것도 있어서 올 시즌 큰 활약을 펼치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얘가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 시즌을 통으로 빼먹은게 뼈아프네요. 윽.

    - 포틀랜드가 바툼을 트레이드 대상에 올려놨나요? 미래 픽 한 두장 같은걸로 얻어 올수만 있다면야 대박이겠습니다만 왠지 포틀랜드에서 몸값을 세게 부를것 같아요ㅎㅎ;
  • 삭5021 2010/12/24 12:11 #

    신인에게 자신의 능력을 선보일수있는 트레이닝캠프와 프리시즌의 참가는 참 중요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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