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9일
트레이드, 드래프트
- 보웬과 오베르토의 보장되지않은 계약으로 무언가를 얻어낼거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나 연봉이 1000만불이 넘는 스타급선수를 영입하는데 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NBA샐러리캡 구조상 한팀에 1000만불이 넘는 고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4명이상이 되면 분명 뉴욕닉스를 제외하고는 모든팀이 탈이 나게 되어있거든요.
실제로 스퍼스는 지난 트레이드마감일날 빈스의 영입을 포기했던 과거가 있었구요.
- 그래서 스퍼스가 워싱턴의 5번픽에 관심을 가졌다가 지노빌리를 달라는 워싱턴의 요구에 포기했다는 소식과 션 엘리엇이 스퍼스가 무언가 변화를 시도할긴 할거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대형 트레이드보다는 그냥 괜찮은 롤플레이어의 영입 또는 지명권의 순위를 올리는 트레이드정도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빅딜을 했습니다. ㅎㄷㄷ
- 우선 트레이드 뒷이야기를 읽어보면 스퍼스는 빈스 카터를 영입1순위로 뒀다고 합니다. 실제로 밀워키와 넷츠 두팀과 협상을 했고 밀워키측에서 스퍼스의 제의를 받아들였음에도 스퍼스가 넷츠의 대답을 기다린다고 공식적인 발표가 늦었다네요.
(스퍼스와 넷츠의 딜은 스퍼스가 보웬 + 오베르토 + 토마스에다가 메이슨을 추가해서 빈스 + 11번픽을 요구했고 넷츠측에서 조지 힐까지 달라고 요구해서 결렬되었답니다.)
빅3외에 1옵션 역활을 할수있는 능력 또는 경기를 풀어나가는 에이스로서의 능력은 빈스가 제퍼슨보다 훌륭한 선수이기에 딜이 실패한게 아쉬운데요, 스퍼스입장에서는 오랜만에 로테이션에 들어온 루키를 내주기는 좀 힘들었나 봅니다.
- 하지만 빅3만 건강하다면 제퍼슨의 에이스로서의 능력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 4옵션으로서는 충분하다못해 호화로운 공격능력을 갖춘선수이고, 스퍼스가 오랜시간동안 필요로 했던 진짜 포워드로서 피지컬한 능력은 제퍼슨이 빈스보다 우위에 있으니깐요.
트레이드이후 인터뷰를 봐도 제퍼슨이나 구단 수뇌부 다들 득점외의 부분에서 많은 공헌을 할것으로 예상,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빅3가 플레이오프가 벌어지는 5,6월달에 다들 건강할까요? ㅎㅎ)
- 트레이드소식을 듣고 빅딜을 잘 안하던 스퍼스가, 그렇게 2010년 여름에 목을 메던 팀이 왜 갑자기 이렇게 큰 딜을 했는지 쉽게 이해가 안갔는데 구단수뇌부에서 현실적으로 2010년 여름에 제퍼슨보다 더 뛰어난 선수를 FA로 영입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브롱이, 웨이드, 보쉬같은 슈퍼스타급애들이 스퍼스로 올일은 없고 또 저런애들 다음가는 올스타 또는 준올스타급 레벨의 선수를 잡으려면 올랜도가 루이스를 영입했을때처럼 엄청난게 오버페이해서 영입하는 방법밖에 없으니 스퍼스가 적절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008-2009 시즌도중 대부분의 팀들이 2010년 여름에 집중해서 2010년 이후에도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들을 헐값에 처분하려고할때 2009년 여름을 노리는 팀들이 현실적으로 더 큰 이익을 볼거라는 전문가들의 글이 몇개 있었죠)
암튼 저로서는 던컨의 얼마남지않은 전성기를 그냥 적당히 성적내면서 때우지않고 사치세를 물더라도 우승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해준 팀이 고맙습니다. 그래서 제블로그에서 홀트구단주할배에게 까임방지권 3년치를 선물했어요.ㅎㅎㅎ
- 그리고 트레이드이후 스퍼스를 보면 일단 골밑이 많이 비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거처럼 사치세를 내게 되었죠.
미들레벨로 주전급 빅맨 한명을 영입해볼수도 있지만 델 카이저님 말씀처럼 쉽지않을겁니다. 적은 연봉을 받으면서 허슬이나 팀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을 보강하는게 현실적인 방법이겠죠.
한가지 가능성은 2010년에 샐러리캡을 비우길 원하는 팀의 빅맨이랑 2010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 보너 + 핀리를 사인 앤 트레이드 하는건데 이런 딜이 가능한 팀이나 선수가 있을지....
- 보웬은 스퍼스가 계약을 제시하면 1년 더 뛰고 계약을 제시안하면 은퇴할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재계약 제시하겠죠.^^ 그러면 스윙맨진영은
SF 제퍼슨-보웬-핀리
SG 메이슨-지노
라는 5인로테이션이 확정인데 핀리가 맘에 걸립니다. 선수로서 능력외에 락커룸리더나 프로선수로서 다른선수들에게 아주 좋은 영향을 주는 성실하고 모범이 되는 선수라서 포포비치가 참 좋아하는데 제퍼슨이 들어오면 솔직히 핀리가 팀에서 할게 없습니다;;;
차라니 핀리를 부상자명단에 올리는 한이 있더라도 기스트나 마커스같은 젊은애에게 기회를 주는게 더 낫지않을까 싶기도 한데 또 막상 핀리가 없다고 생각하면 정확한 슈터가 한명 줄어든다는게 맘에 좀 걸리구요.
(제퍼슨에 대해 제가 가지고있는 유일한 안좋은 기억은 2004년 올림픽때 플레이인데요, 그때의 제퍼슨의 플레이는 정말로 한심했습니다. 던컨이나 앤써가 와이드오픈 찬스를 만들어줘도 3점슛을 실패하거나 3점슛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서 못던지고 돌파를 선택했다가 빽빽하게 지역방어를 하고있던 상대팀의 수비에 그냥 꼬라박았죠;;;
최근 3년간 3점슛 성공율이 많이 상승했지만 암튼 제퍼슨의 3점슛은 좀 못미더워요)
- 드래프트 이야기를 해보자면 제가 이번 대학농구는 하나도 모르는지라 뭐라 말을 잘 못하겠는데
암튼 블레어라는 선수에 대해 부상으로는 큰 걱정을 안합니다. 사람의 회복능력이 차원이 다른 10대시절의 부상이고, 실제로 대학에서 2년동안 아무탈없이 잘 뛰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로터리픽후보로까지 평가된 선수라지만 이번드랲자체가 상위 4,5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고만고만한 수준이 떨어지는 드래프트인지라 다른드래프트때 상위픽으로 지명된 선수들과 견줄만큼 실력이 뛰어날거같지는 않고,
또 신체검사자체가 아침에 이루어져서 전체적으로 1인치씩 득을 본지라 실제로 경기가 일어나는 저녁에 블레어의 신장은 신발을 신어도 6-5.5정도라는 점이에요.
너무 큰 기대는 피하고싶고 그냥 15~20분정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줬으면 고마울거같습니다.
현재 NBA샐러리캡 구조상 한팀에 1000만불이 넘는 고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4명이상이 되면 분명 뉴욕닉스를 제외하고는 모든팀이 탈이 나게 되어있거든요.
실제로 스퍼스는 지난 트레이드마감일날 빈스의 영입을 포기했던 과거가 있었구요.
- 그래서 스퍼스가 워싱턴의 5번픽에 관심을 가졌다가 지노빌리를 달라는 워싱턴의 요구에 포기했다는 소식과 션 엘리엇이 스퍼스가 무언가 변화를 시도할긴 할거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대형 트레이드보다는 그냥 괜찮은 롤플레이어의 영입 또는 지명권의 순위를 올리는 트레이드정도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빅딜을 했습니다. ㅎㄷㄷ
- 우선 트레이드 뒷이야기를 읽어보면 스퍼스는 빈스 카터를 영입1순위로 뒀다고 합니다. 실제로 밀워키와 넷츠 두팀과 협상을 했고 밀워키측에서 스퍼스의 제의를 받아들였음에도 스퍼스가 넷츠의 대답을 기다린다고 공식적인 발표가 늦었다네요.
(스퍼스와 넷츠의 딜은 스퍼스가 보웬 + 오베르토 + 토마스에다가 메이슨을 추가해서 빈스 + 11번픽을 요구했고 넷츠측에서 조지 힐까지 달라고 요구해서 결렬되었답니다.)
빅3외에 1옵션 역활을 할수있는 능력 또는 경기를 풀어나가는 에이스로서의 능력은 빈스가 제퍼슨보다 훌륭한 선수이기에 딜이 실패한게 아쉬운데요, 스퍼스입장에서는 오랜만에 로테이션에 들어온 루키를 내주기는 좀 힘들었나 봅니다.
- 하지만 빅3만 건강하다면 제퍼슨의 에이스로서의 능력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 4옵션으로서는 충분하다못해 호화로운 공격능력을 갖춘선수이고, 스퍼스가 오랜시간동안 필요로 했던 진짜 포워드로서 피지컬한 능력은 제퍼슨이 빈스보다 우위에 있으니깐요.
트레이드이후 인터뷰를 봐도 제퍼슨이나 구단 수뇌부 다들 득점외의 부분에서 많은 공헌을 할것으로 예상,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빅3가 플레이오프가 벌어지는 5,6월달에 다들 건강할까요? ㅎㅎ)
- 트레이드소식을 듣고 빅딜을 잘 안하던 스퍼스가, 그렇게 2010년 여름에 목을 메던 팀이 왜 갑자기 이렇게 큰 딜을 했는지 쉽게 이해가 안갔는데 구단수뇌부에서 현실적으로 2010년 여름에 제퍼슨보다 더 뛰어난 선수를 FA로 영입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브롱이, 웨이드, 보쉬같은 슈퍼스타급애들이 스퍼스로 올일은 없고 또 저런애들 다음가는 올스타 또는 준올스타급 레벨의 선수를 잡으려면 올랜도가 루이스를 영입했을때처럼 엄청난게 오버페이해서 영입하는 방법밖에 없으니 스퍼스가 적절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008-2009 시즌도중 대부분의 팀들이 2010년 여름에 집중해서 2010년 이후에도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들을 헐값에 처분하려고할때 2009년 여름을 노리는 팀들이 현실적으로 더 큰 이익을 볼거라는 전문가들의 글이 몇개 있었죠)
암튼 저로서는 던컨의 얼마남지않은 전성기를 그냥 적당히 성적내면서 때우지않고 사치세를 물더라도 우승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해준 팀이 고맙습니다. 그래서 제블로그에서 홀트구단주할배에게 까임방지권 3년치를 선물했어요.ㅎㅎㅎ
- 그리고 트레이드이후 스퍼스를 보면 일단 골밑이 많이 비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거처럼 사치세를 내게 되었죠.
미들레벨로 주전급 빅맨 한명을 영입해볼수도 있지만 델 카이저님 말씀처럼 쉽지않을겁니다. 적은 연봉을 받으면서 허슬이나 팀플레이에 능한 선수들을 보강하는게 현실적인 방법이겠죠.
한가지 가능성은 2010년에 샐러리캡을 비우길 원하는 팀의 빅맨이랑 2010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 보너 + 핀리를 사인 앤 트레이드 하는건데 이런 딜이 가능한 팀이나 선수가 있을지....
- 보웬은 스퍼스가 계약을 제시하면 1년 더 뛰고 계약을 제시안하면 은퇴할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재계약 제시하겠죠.^^ 그러면 스윙맨진영은
SF 제퍼슨-보웬-핀리
SG 메이슨-지노
라는 5인로테이션이 확정인데 핀리가 맘에 걸립니다. 선수로서 능력외에 락커룸리더나 프로선수로서 다른선수들에게 아주 좋은 영향을 주는 성실하고 모범이 되는 선수라서 포포비치가 참 좋아하는데 제퍼슨이 들어오면 솔직히 핀리가 팀에서 할게 없습니다;;;
차라니 핀리를 부상자명단에 올리는 한이 있더라도 기스트나 마커스같은 젊은애에게 기회를 주는게 더 낫지않을까 싶기도 한데 또 막상 핀리가 없다고 생각하면 정확한 슈터가 한명 줄어든다는게 맘에 좀 걸리구요.
(제퍼슨에 대해 제가 가지고있는 유일한 안좋은 기억은 2004년 올림픽때 플레이인데요, 그때의 제퍼슨의 플레이는 정말로 한심했습니다. 던컨이나 앤써가 와이드오픈 찬스를 만들어줘도 3점슛을 실패하거나 3점슛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서 못던지고 돌파를 선택했다가 빽빽하게 지역방어를 하고있던 상대팀의 수비에 그냥 꼬라박았죠;;;
최근 3년간 3점슛 성공율이 많이 상승했지만 암튼 제퍼슨의 3점슛은 좀 못미더워요)
- 드래프트 이야기를 해보자면 제가 이번 대학농구는 하나도 모르는지라 뭐라 말을 잘 못하겠는데
암튼 블레어라는 선수에 대해 부상으로는 큰 걱정을 안합니다. 사람의 회복능력이 차원이 다른 10대시절의 부상이고, 실제로 대학에서 2년동안 아무탈없이 잘 뛰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로터리픽후보로까지 평가된 선수라지만 이번드랲자체가 상위 4,5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고만고만한 수준이 떨어지는 드래프트인지라 다른드래프트때 상위픽으로 지명된 선수들과 견줄만큼 실력이 뛰어날거같지는 않고,
또 신체검사자체가 아침에 이루어져서 전체적으로 1인치씩 득을 본지라 실제로 경기가 일어나는 저녁에 블레어의 신장은 신발을 신어도 6-5.5정도라는 점이에요.
너무 큰 기대는 피하고싶고 그냥 15~20분정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줬으면 고마울거같습니다.
# by | 2009/06/29 01:40 | SPURS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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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는 아마 주어진 시간 좋은 터프함을 선사해줄 참 좋은 픽이라 생각합니다.
파커-지노빌리-핀리 밖에 안 남는 백코트가 불안했을까요? 큰 돈 안 들여도 유망주 인사이더 하나 데리고 갈 수 있는데, 어이쿠.... 다시 생각해도...
핀리옹은 일단 원 포인트 3점 슈터가 되어 주셔야..-_-;; 그런데 이 할배도 좀 뛰셔야 감이 오신단 말이죠.. 천상 슈퍼스타고 주전체질이신듯.. 그래도 후반기에서는 교체멤버로 들어와서 3점을 시전해 주셨습니다. 제퍼슨이 와도 지노빌리를 최대한 아껴야 하기 때문에 핀리옹도 한 20분은 뛰어 주셔야 할 듯 한데요.. 메이슨-제퍼슨-핀리-보웬 이 라인이 지노빌리와 파커의 출장을 좀 조절해 줘야죠.. 둘 다 5년 내내 100경기 이상 뛰는걸요..-_-;; 사실 이젠 고장이 나도 당연합니다. 야오도 지금 은퇴를 하네마네 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해 젔을 정도니까요.. 특히 몸이 약한 편이고 거친 경기를 하는 지노빌리는 요주의죠..
보너+핀리로 빅맨을 데려온다면 찬성이긴 한데.. 상대팀이 그렇게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_-;; 솔직히 그런 식으로 1라 픽 정도만 얹어서 라쉬드만 영입해도 슈퍼스타 5명아닌가요..ㅡ.ㅡ;; 개인적으로 기스트 영상을 좀 봤습니다만 앤 아직 리그 수준은 아닌 듯 싶고.. 마커스는 잘 모르겠네요.. 몇 년째 훈련만 들입다;; 전 개인적으로 던컨이 은퇴하는 시점에서 완전히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정말 지켜야 할 2015년 이후의 코어는 코칭스텝과 프런트구요..
거기다가 트레이드로 데리고 올 인사이더가 신인이라면 싸게 오래 데리고 갈 수 있다는 점, 팀의 미래의 일부분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등등을 생각해 보면 여전히 아쉽네요.